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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장막판 소폭 반등…보안업체 강세


코스닥시장이 장막판에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최근 급락장세와 미국 금리인하를 앞둔 관망세 속에 장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장마감 직전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로 반전, 전일보다 0.07포인트(0.09%) 소폭 오른 74.6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9009만주, 거래대금은 1조4792억원으로 여전히 침체된 모습이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소폭이나마 지수반등에 성공함으로써 미국 금리인하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4억원, 108억원을 순수히 팔았지만 개인이 257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떠받쳤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개 포함 261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포함 317개였다. 오전장 한때 450개에 달하던 하락종목이 마감 직전 많이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장외의 대표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가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퓨쳐시스템·싸이버텍·장미디어 등 이른바 ‘보안 3인방’이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종목인 KTF가 7일 연속 하락을 끝내고 반등, 지수견인에 한몫했다.

교보증권 최성호 책임연구원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개인주도로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아직은 장세가 안정됐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 psgull@fnnews.com 정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