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새한에너테크-美EP社 마케팅 조인식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6.28 06:24

수정 2014.11.07 13:44


새한에너테크가 출범한 지 3개월만에 미국 전지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새한에너테크는 미국 EP(Emerging Power LLC.)사와 2차전지 판매를 위한 마케팅 조인식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EP사는 미국의 5대 전지 판매 업체중의 하나로 전지관련 모든 품목을 취급하는 전지전문 판매회사다.

한승우 사장은 “지난 3년간 ㈜새한에 소속해 있을 때부터 전략적으로 미국의 전지시장을 겨냥해 꾸준히 마케팅을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새한에너테크가 EP사와 계약한 판매 품목은 휴대폰, 노트북, 캠코더 등 모든 종류의 표준 및 주문형 건전지 팩과 새한에너테크의 주력 상품인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 등이다.

새한에너테크는 계약 품목중 마진율이 높은 노트북 팩과 폴리머전지의 판매에 높은 비중을 두고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계약 규모는 올해 250만달러(약 30억원)에 이어 2002년에는 1000만달러(약 130억원)며, 매년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새한에너테크는 밝혔다.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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