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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파주 미군기지 반환”


【파주】주한 미군은 28일 경기 파주시를 방문, 스토리사격장 부지 일부를 포함한 미군 기지를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한 미군이 자치단체를 방문, 기지 반환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으로 주한 미군이 미사용 부지 환원 및 미군 기지 재조정을 골자로 한 한·미간 ‘연합 토지관리계획’을 독자적으로 마련, 우리 측과 협의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핸더슨 대령 등 주한 미군 영관급 장교 3명은 이날 오후 송달용 시장과 만나 ▲파주시 관내 미군 기지 반환 ▲환경오염 및 영농 출입통제로 주민과 마찰이 빚어졌던 스토리사격장 부지 일부를 반환하겠다고 전달했다.


주한 미군은 또 “스토리사격장의 경우 일부 부지는 반환하겠지만 계속 사용하는 부지에 대해서는 농민들에게 충분히 보상, 미군이 안정적으로 훈련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문천변 캠프 게리 오웬의 수해방지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짓고 사용하지 않는 기지를 조기에 반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미군 측에 요청했다. 파주시에는 소규모 미군 기지 7곳과 사격장 2곳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kimic@fnnews.com 김인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