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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job-주부창업 유의해야할 십계명] 유행 좇지말고 ‘나홀로 시작’가급적 삼가야


주부 예비창업자가 창업자금을 마련한 후 겪게 되는 가장 큰 문제가 업종 선정이다.

기존 업종과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을 찾다보면 한 때 유행으로 그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내리막길로 치닫는 창업아이템을 선택할 경우 실패의 쓴잔을 마시게 되므로 반드시 새로 부상하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이와 함께 체력적으로 힘든 업종은 피해야 한다. 직업에 남녀가 따로 있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여성창업자가 남성도 체력적으로 버티기 힘든 업종을 시작할 수 있다. 막연한 자신감보다는 여성의 유연성과 인내심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업종을 찾으라고 창업 전문가들은 주문한다.


이 밖에 초기창업에 지나친 투자는 절대 금물이다. 급한 마음에 투자후의 운영비 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융자나 차입을 통해 창업할 경우 리스크가 커진다. 따라서 소자본 창업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은 주부 창업시 유의해야할 십계명.

1.주부창업은 가족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가급적 ‘가족 창업’을 하도록 하라.

2.관심이 있는 업종에 대해 현장경험을 쌓거나 기술을 익힌 후에 창업하라.

3.권리금이나 인테리어 비용은 가급적 줄여라.

4.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판단해 적합한 업종을 선택하도록 하라.

5.집과 사업장 거리를 최대한 줄여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없애라.

6.이미 갖고있는 자신의 경험이나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라.

7.신문?^책?^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를 많이 수집하라.

8.여러 가지 정보와 경험을 갖고 있는 창업 컨설팅 기관을 활용하라.

9.직접 현장을 눈으로 확인한 뒤 업종이나 입지를 선택하라.

10.사업을 시작해 신통치 않으면 곧바로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라.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