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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銀경영 행장 단일주도 바람직”


김상훈 국민은행장은 3일 “합병은행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행장단일 주도체제(싱글 리더십)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행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합병사례를 살펴봐도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서는 싱글 리더십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은 생각은 합병은행장 후보선정이 결정되기 전부터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행장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달 26일 합병은행장 후보로 선정된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김행장에게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줄 것을 공식 요청,‘행장·이사회 의장’의 이원체제가 유력시되는 합병은행 지배구조에 변화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행장은 “합병은행 이사회 의장직은 합병은행 정관 기재사항으로 오는 11월로 예정된 합병은행 출범에 맞춰 결정되면 되는 사안”이라며 “이 사안에 대해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병은행이 공식 출범할 때까지는 국민은행장이자 합병의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현재의 입장”이라며 “합병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합병작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행장은 또 “노조의 반발과 직원들의 사기저하 등에 대해서도 은행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