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대우車 독자생존 정리계획안 제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1.08.16 06:38

수정 2014.11.07 13:03


한편 대우자동차는 이날 매각 협상을 고려하지 않는 독자생존의 정리계획안을 인천지법 파산부에 제출했다.


특히 대우차는 현재 진행중인 GM매각이 여의치 않을 때 제3자 매각도 추진하겠다고 밝혀 GM 매각 협상 결과에 따라 이번 정리계획안이 수정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대우차가 법원에 제출한 정리계획안에 따르면 대우차는 오는 2011년 12월31일까지 출자전환과 변제, 주식 무상소각 등을 통해 7월 말 현재 시인된 17조1967억원의 채무를 상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상환방법은 시인된 채무액 가운데 8조2632억원은 출자전환하며 4조3740억원은 변제, 4조5595억원 상당의 주식 가운데 특수관계인 주식은 무상소각, 일반주는 10주를 1주로 병합 등이다.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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