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損保, 부동산권리보험 진출


삼성화재와 LG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부동산권리보험(권원보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권원보험은 부동산 권리의 하자로 인해 부동산 소유자나 저당권자 등 피보험자가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이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 8일 금융감독원에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독립부서 형태로 권원보험 영업을 하기 위해 사업허가를 신청했으며 LG화재도 지난 17일 사업허가신청을 냈다.
이에따라 이르면 오는 10월과 11월 이들 보험사가 8000억원대로 추산되는 국내 권원보험시장을 두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6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권원보험 사업 허가를 받은 미국 퍼스트아메리칸 권원보험사가 최근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인 에스크로 A&K사와 권리분석 및 등기업무를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권원보험시장을 놓고 국내외 보험사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들 보험사는 권원보험시장이 초기 단계임을 감안, 은행 등 금융권의 부동산저당대출과 부동산신탁, 외국계 회사 등을 중심으로 영업 영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