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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5개 해외법인 자금 통합관리


포항제철(회장 유상부)이 글로벌 자금관리(Global Cash Management) 시스템을 도입, 미국·호주 등에 있는 5개 해외 법인의 자금을 통합 운영한다.


포철은 오는 9월부터 미국의 포삼(POSAM), 호주의 포사(POSA), 캐나다의 포스칸(POSCAN), 홍콩의 포아(POA),포스인베스트(POSINVEST) 등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아메리카은행 홍콩 지점에 계좌를 개설, 홍콩에 있는 금융전문 자회사 포스인베스트가 전체 자금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포철의 이 시스템은 글로벌 자금운영 방법 중의 하나인 노셔널 풀링(Notional Pooling) 시스템으로, 법인별로 잉여 자금을 동일 은행 계좌에 예치할 경우 하나의 계좌처럼 운영해 자금이 필요한 법인에 대출해 주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 도입에 따라 기존 단기외화예금을 갖고 있는 해외 법인은 낮은 이자를 받고 예금할 필요가 없게 되고 대출 받는 법인은 높은 이자를 부담하지 않아도 돼 자금운영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34만달러에 이르는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포철은 추정하고 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