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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조합아파트 사업승인 6배 늘어


올 상반기 서울지역에서 직장·지역조합을 통한 주택건설 사업승인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1∼6월 직장·지역조합 아파트 주택건설은 모두 3256가구로 전년동기 555가구에 비해 486.7% 늘었다.

올 상반기 일반민영 주택건설 사업승인 1672가구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셈이다. 이는 분양가 자율화로 일반 민영아파트를 분양받아 시세차익을 챙기는 경우가 찾아보기 어렵게 된데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싸고 조합원 가입이 용이한 지역·직장조합 아파트로 몰리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재건축을 비롯한 일반 민영아파트 사업승인은 큰 폭으로 줄어 대조를 이뤘다. 올 상반기 일반 민영아파트 사업승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3537가구에 비해 52.7% 급감했고, 재건축 아파트도 올 상반기 9588가구로 전년동기 1만231가구에 비해 6.3% 줄었다. 주택재개발과 도심재개발을 통한 주택건설 사업승인도 각각 48.6%, 64.3% 감소했다.


한편 20가구 이하 건축시 해당되는 건축허가는 올 상반기 모두 3만4993가구로 지난해 상반기 1만7942가구보다 95% 증가했다.

다세대주택 건축허가는 올 상반기 모두 2만4326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 8245가구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주상복합아파트 건축허가는 모두 2216가구로 지난해 상반기 3725가구에 비해 40.5% 감소했다.

/ eclipse@fnnews.com 전태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