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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 부총리 “현대건설 구조조정 촉진차원 도와준 것”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정부가 지난해 11월 현대건설 지원에 직접 개입했다는 논란과 관련, “부도위기에 몰린 현대건설의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정부가 토지공사를 통해 측면에서 도와준 것”이라고 밝혔다.

진부총리는 “당시 현대건설이 이라크 미수금 회수 등 실효성없는 자구계획을 내놓아 채권단이 충남 서산농장을 팔도록 촉구했다”면서 “정부가 동아건설의 김포매립지를 공시지가의 66%에 산 것과 같은 조건으로 토지공사가 서산농장을 위탁매매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진부총리는 “지난해 11월14일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하고 회의결과를 재경부 담당국장이 공문으로 토지공사 등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뇌관’인 현대건설의 구조조정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