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가 보유중인 대우계열사 채권의 담보주식을 활용, 부실채권을 조기회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정경제부는 29일 오후 예금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제12차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 등을 논의, 기본 원칙만 결정한 뒤 세부추진 계획은 매각심사소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공적자금관리위는 이날 자산관리공사의 대우계열채권 담보물 가운데 교보생명보험㈜ 주식(최소 7500억원)을 매각하거나 이를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 부실채권을 조기회수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공적자금관리위는 또 공적자금관리백서의 발간도 공식 의결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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