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국제금융 르네상스 시대-삼성카드] 日 UC카드와 제휴 할인혜택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2.05.01 07:49

수정 2014.11.07 11:50


삼성카드는 월드컵에 대비한 관련 서비스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일본의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양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최근 일본의 UC카드와 업무를 제휴하고 각각의 우대 가맹점에서 서로의 회원들에게 할인 서비스를 비롯, 무료 식음료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도쿄와 오사카, 규슈, 홋카이도, 간, 긴키 등 월드컵이 개최되는 일본내 주요 도시의 UC카드 가맹점을 사용하는 삼성카드 회원들에게 요금의 10∼15%를 할인해준다. 또 UC카드 회원들도 삼성카드의 특별 가맹점인 보너스 클럽에서 할인 서비스 등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들은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의 해외 이용안내 페이지를 통해 UC카드의 특별가맹점 위치와 전화번호, 세부 혜택내용 등을 상세히 조회해볼 수 있다.

삼성카드는 또 해외 매출과 관련, 각종 문의와 안내를 접수해 실시간으로 처리 상황과 결과를 조회할 수 있는 해외 문의 접수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최근 통신 판매와 전자 상거래를 통한 해외 매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해외 매출에 대한 문의와 불만 사항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한 제도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삼성카드가 실시하는 해외 문의 접수 시스템은 삼성카드가 수년간 축적해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 문의와 불만을 가맹점별로 분류, 회원이 직접 해당 문의사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접수되는 불만 사항들은 처리 담당자와 전산 시스템으로 곧바로 연결, 처리 상황과 결과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입한 경우 비대면 구입으로 인한 사고 피해 유형만 상담 스크린에 나타나고 현금 서비스 여부 등 해당 건과 상관없는 항목은 나타나지 않는다.


삼성카드는 또 호주의 핀포인트사와 제휴를 맺고 국내 및 일본, 대만, 호주, 싱가포르, 홍콩에 위치한 핀포인트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는 해외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5만개 보너스클럽뿐 아니라 해외의 핀포인트 가맹점과 힐튼호텔, 르네상스 호텔, 크라운베이커리 등에서도 5%의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이로써 삼성카드는 일본과 호주뿐 아니라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걸쳐 특별 가맹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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