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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 현대유화 인수 추진


LG화학뿐 아니라 SK가 그룹 차원에서 현대석유화학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기존 호남석유화학과 더불어 현대석유화학 인수전이 3파전으로 전개될 양상이다.

1일 SK측은 “그룹 차원에서 현대석유화학 인수를 검토중”이라며 “현재 SK 구조조정본부내에 현대석유화학 인수 관련팀이 구성돼 있으며 채권단의 매각조건 제시 등 윤곽이 잡히면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SK의 유화부문 구조조정과 관련, “경쟁력 있는 분야는 강화하고 경쟁력이 없는 분야는 분리 및 정리할 것”이라며 “전체를 일괄 인수할 것인지, 아니면 나프타분해시설(NCC) 등 일부 공장만을 매입할 것인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SK는 현재 연산 73만t의 에틸렌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SK㈜, SKC, SK케미컬등의 화학계열사를 통해 기초유분에서부터 생명공학 등 다양한 화학분야를 영위하고 있어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할 경우, 사업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또 한화석유화학도 현대석유화학의 폴리프로필렌(PP) 부분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유화경기의 호전에 힘입어 더 많은 기업이 현대석유화학 인수전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jerry@fnnews.com 김종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