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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르네상스 시대-ING생명] 건전한 자산운용…업계 1위


국내 영업중인 ING생명보험은 지난 89년 네덜란드계 다국적 기업인 ING그룹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보험사다.

많은 외국투자사들이 한국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사를 인수 합병하는 방식을 선택했던 것과 달리 ING는 직접 시장을 개척, 성장해 온 보험사여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난 98회계연도부터 2000회계연도까지 3년 연속 수입보험료 신장률 1위를 기록했다.

또 13회차와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2001년 7월∼12월 평균)은 각각 94%와 85%로 생보업계 최고 수준이다.

ING생명이 가장 내세우는 것은 건전한 자산운용이다. 지난 2000년 투자수입 증가율 126.1%를 기록, 증가율 부문에서 업계 1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ING그룹의 아시아지역 투자자문회사인 IIMAP(ING Investment Management Asia Pacific)의 투자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산을 운용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적정한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확보와 리스크 허용한도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자산부채종합관리(ALM)시스템을 조기에 도입, 자산운용의 투명성 및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보험산업에 선진화된 경영 및 자산운용기법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ING생명은 전문화와 사업영역 확대,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무엇보다 전문성으로 무장한 새로운 모집인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3000여명에 이르는 ING생명의 재무컨설턴트는 국내 종신보험 판매 전문조직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같은 판매행태의 변화는 그동안 연고판매에 의존해온 한국보험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 일으켰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한국보험시장의 선진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일컫는 방카슈랑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과 99년 최초의 은행-보험간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 2003년 8월 본격적인 도입을 앞두고 있는 방카슈랑스에 대비하고 있다.

ING생명은 올해 ‘희망’과 ‘건강함’,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오렌지를 자사의 마케팅에 적극 활용, 한국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지도 향상을 통한 영업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