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5월13일의 선물투자전략]아직은 박스권 매매 한정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2.05.12 07:52

수정 2014.11.07 11:45


지난주는 D램 현물가격의 약세와 하이닉스 매각 결렬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삼성전자로 외국인 매물이 집중되며 지수반등에 실패했다.

현·선물시장에서 동시에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들과 연일 매수행진을 펼치고 있는 개인들의 움직임 중에서 지수관련주에 매물을 집중한 외국인의 영향력이 더욱 커 보인다.


이번주 반등이 기대되지만 아직은 기술적 분석상 지수의 방향이 하향 추세이므로 현물지수 기준 800∼860 박스권을 전제로 반등시 매도, 하락시 저점 환매수라는 기본 매매전략이 유효하다. 옵션매매도 콜옵션보다는 풋옵션을 중심으로 매매를 하는 것이 당분간은 바람직해 보인다.
외국인들의 선물매도 누적포지션이 1만개를 넘어가면 매수세로의 전환도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이 추이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박은용 한화증권 선물옵션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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