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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기획-한·일 건설업계 ‘명암’] 건설업체 인력충원 증가


국내 건설경기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사물량이 증가하면서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려는 건설업체들이 늘고 있다.

특히 IMF외환위기 이후 공개채용보다 경력직 위주의 수시채용으로 인력을 충원했던 중견·중소업체들도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을 늘이고 있어 건설업체 취업 희망자들의 숨통을 터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도급순위 100위 내 건설사 가운데 25개 업체가 지난달 이후 기업공채 방식으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대형업체=이달 들어 대졸 신입공채를 확정, 모집공고를 낸 대형건설사는 대림산업, 한화건설, 동부건설, 포스코건설, 삼환기업, 벽산건설, 한신공영 등 모두 7개 회사다.

대림산업은 지난 4월 신입사원 6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오는 23일까지 건축 및 토목 부문에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신입직원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20여명 안팎이다.

반기마다 신입사원 공개채용해 온 한화건설도 지난 16일 신입 및 경력직 입사지원 접수를 마감했다. 건축, 토목, 시공, 전기 등 기술직 부문에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18일까지 입사지원 접수를 마감하는 동부건설도 상반기 정기채용을 통해 건축,토목, 기계, 전기 등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정확한 채용규모는 미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1일까지 신입사원 공채모집을 하며 벽산건설도 이달말까지 건축시공기술 부문에 신입과 경력직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앞서 한신공영은 지난 15일 인테리어, 설계, 시공, 영업부문에 걸쳐 입사지원 접수를 마감하고 채용 작업을 진행중이다.

롯데건설도 지난 15일 그룹공채 모집을 통해 영업관리 부문과 시공·공무 부문에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입사지원 마감은 오는 25일까지다.

◇중견업체=성지건설은 오는 22일까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사업부 등 전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직 사원을 채용한다. 기획조정실 이원일 과장은 “채용규모는 미정이나 토목과 건축 등 기술직 부문은 각 두자릿수, 영업 및 사업부는 각 한자릿수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은 오는 20일까지 건축, 토목, 관리, 전산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KCC금강종합건설도 오는 20일까지 건설 및 안정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려산업개발은 지난 13일 경력직 건축기술자,관리부문 직원채용 입사지원 접수를 마감했다.

이밖에 울트라건설, 요진산업, 한솔건설,신세계건설, 흥화공업 등도 경력직과 신입사원 채용을 최근 마쳤거나 진행중이다.

/전태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