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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발모제 ‘노볼드’ 돌풍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노볼드’라는 발모촉진제가 실제로 머리를 나게 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획기적 탈모 치료 신약이 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먹는 약 ‘프로페시아’나 바르는 약 ‘미놀시딜’ 등 그동안 개발된 탈모치료제가 사용할 때만 효과가 있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자체 임상결과 2년 전 치료를 마친 환자들에서 아직까지 탈모진행현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노볼드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화제의 제품은 ㈜노볼드가 6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생약성분의 발모촉진제로, 현재 국내의 한 대학병원에 의뢰해 두번째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스프레이형 도포제와 샴푸,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매일 한번씩 샴푸를 하고 돈모(豚毛)로 만들어진 터치 도구로 머리를 두드린 다음, 도포제를 모공에 뿌려주면 1∼2개월 후 부터 모발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발모율은 약 97%로 2개월 정도 사용하고 나면 빠졌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탈모 정도가 심할 경우 발모기간이 다소 길어지지만 1년여를 사용하고 나면 탈모의 원인이나 형태에 관계없이 거의 완벽한 발모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었던 주부 함진숙씨(36·경기도 안성)는 “노볼드를 1년여 정도 사용했는데 머리카락이 탈모이전의 상태로 거의 완벽하게 회복됐다”며 “신비한 발모제 덕분에 삶에 자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이 제품이 눈썹부위의 발모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부나 겨드랑이의 무모증 때문에 고민하는 환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효과가 알려지면서 일본의 니혼TV 등 외국 언론들도 ‘노볼드’의 효능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니혼TV는 최근 서울에 취재단을 파견, 노볼드가 실시하는 두피진단 및 클리닉 과정을 상세히 취재, 방영했다.


노볼드 최성문 이사는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에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현재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라며 “세계시장의 안정적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에서 FDA(미 식품의약국)의 신약승인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노볼드에는 녹미채·하수오·함 초·상심자·고삼·황기·마늘·미역 등 혈액순환과 모공 영양 공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30여가지 한방생약성분이 들어있다고 최이사는 설명했다.

노볼드는 2001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약외품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회사측은 제품정보나 탈모치료방법 등을 자사 홈페이지(www.nobald.com)를 통해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02)722-0881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