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두산중공업 노사협상 결렬


54일째 장기화되고 있는 두산중공업 사태를 풀기 위한 노사간 협상이 3일 재개됐으나 결렬됐다.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8차 공식협상을 벌였으나 중재안을 바탕으로 한 손배철회 등을 요구하는 노조측과 조건없는 중재안 수용을 요구하는 사측간의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인 채 헤어졌다.


노동부 중재안 제시 이후 한동안 답보상태에 빠졌다가 재개된 노사간 협상이란 점에서 양측은 기대를 걸었지만 성과를 보지 못했다.

사측은 사태해결을 위해 노동부 중재안 수용을 촉구하며 앞으로 2∼3일의 시한을 노조측에 더 주기로 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24일 노동부 중재안이 제시된 뒤 처음으로 노조측이 사측에 협상을 제안, 사측이 수용함으로써 재개됐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