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한국MS 사명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

윤봉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3 09:11

수정 2014.11.07 18:46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한국내 법인인 마이크로소프트가 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 사명을 바꿨다.

또 이 회사의 영문 사명도 MSCH(Microsoft-CH)에서 ‘Microsoft Korea’로 함께 변경됐다.

그동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본사와 구별하기 위해 편의상 ‘한국MS’라고 표기해 왔다.
이번 사명변경은 국내에 토착화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의 고현진 대표는 “더욱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한국회사로 자리잡고 최근 1.25 인터넷대란의 과오를 반성하자는 뜻으로 사명을 바꿨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88년 설립돼 현재 4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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