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인 GSK 백신사업부는 최근 아프리카에 창궐하는 뇌수막염 예방 백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ACW135’라고 하는 예방백신은 벨기에의 릭센사트에 위치한 GSK 바이올로지컬스가 특별히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개발, 제조한 백신이다. 이 백신은 아프리카를 휩쓸고 있는 전형적인 A 및 C균주 뿐만 아니라, 지난해 불키나 파소(Burkina Faxo)에서 처음 발견돼 1만4000여명이 감염되고 1700여명을 사망케 한 W135 균주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갖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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