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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건설기술 해외세일즈 나선다


건설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건교부는 오는 3월말 인천국제공항 개항 2주년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국제공항 1단계 건설 참여업체 등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건설 홍보 및 기술수출 세일즈 추진팀’을 구성,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출대상 기술분야는 공항계획 및 설계,건설관리,개항준비,시운전,공항접근 교통시설 민자유치 등으로 외국 공항전문업체와 경쟁시 가격경쟁력이 있는 국가중 공항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국가와 건설중인 공항 가운데 특정 전문분야에 참여가 가능한 국가를 타깃으로 잡고 있다고 건교부는 덧붙였다

건교부는 특히 단계별로 특화된 홍보전략을 마련해 타당성 조사단계의 경우 건설관리 또는 사업전반을, 공항을 건설중인 단계는 공항 정보통신시스템이나 유지보스시스템 구축을, 공사 마무리단계의 경우 시운전, 시험운영, 개항준비 등을 각각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건교부는 현재 인천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는 카타르,모로코, 중국, 태국 등 4개국 정도로 파악하고 이들 나라를 기술수출 세일즈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카타르의 경우 신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 한국업체가 참여해 줄 것을 대사관을 통해 정식 요청해 온 상황이다.또 모로코는 카사블랑카 모하메드 5세공항, 중국은 백운공항 등 5개공항, 태국은 방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각각 인천공항 건설 노하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의 경우 오는 2010년까지 374개의 공항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어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등 공항건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