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선물·옵션

[3월5일의 선물 투자전략] 장중 청산등 매도 위주 접근

신성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4 09:11

수정 2014.11.07 18:44


월요일의 반등 시도가 무산되며 3월물 지수의 박스권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 주말마다 전해지는 전쟁 위기 완화에 관련한 소식이 단기적인 반등 모멘텀이 되고 있지만 위험 자체의 해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만큼 반등의 한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3월물 선물 옵션 만기가 가까워 오며 장중 베이시스 추이와 차익거래 동향이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과거와 같이 차익거래 동향이 시장의 단기 방향성을 주도하기보다는 장중 등락폭을 확대시키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베이시스 동향을 고려한 선물 포지션은 장중 청산을 전제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중기적인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선물의 경우 KOSPI200의 전저점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기까지는 매도 위주의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에 비해 옵션의 경우 지수 방향성과 함께 시간가치의 감소를 고려하여 풋 매수 이후 외가격 풋 매도를 추가하여 풋 약세 스프레드 및 풋 비율 스프레드로의 전환을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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