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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협회 1위브랜드 200개 선정] 삼성TV등 49개제품 5년째 ‘톱’


귀뚜라미보일러와 삼성전자의 ‘삼성명품완전평면TV’(일반TV) 등 모두 49개 상표가 5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자리에 오르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장수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대표 송인상)는 최근 1만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200개 산업군의 3975개 상품에 대한 브랜드파워(K-BPI·Korea Brand Power)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특히 5년 연속 1위 브랜드 중에서 국내 브랜드가 다국적 브랜드를 크게 압도했다고 4일 밝혔다.

95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된 소비재 부문에서는 SK㈜의 ‘지크XQ’(엔진오일), ‘엔크린’(휘발유), 유한킴벌리의 ‘하기스’(기저귀) 등 18개 브랜드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장수브랜드로 꼽혔다.

내구재 52개 부문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뉴EF쏘나타’(중형승용차), GM대우자동차의 ‘마티즈Ⅱ’(경승용차), 귀뚜라미의 ‘귀뚜라미보일러’(기름보일러)를 비롯해 기아자동차의 ‘카니발’(RV미니밴), LG전자의 ‘둥글이진동팍팍’(청소기)등 14개 브랜드가 5년연속 1위를 지켰다.

이외에 서비스재 53개 부문에서는 대한항공의 ‘대한항공’(항공사), KT의 ‘국제전화 001’(국제전화) 등 17개 브랜드가 5년 연속 브랜드 파워 정상에 올랐다.

내구재부문중 일반TV에서 5년 연속 파워브랜드의 영예를 안은 삼성전자는 대형 TV부문에서도 ‘파브’를 앞세워 올해로 4년연속 파워브랜드로 선정되는 맹위를 떨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차세대 TV시장인 평면 TV시장에서 질적인 1위를 차지하기 위한 마케팅전략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5년이 넘는 한결같은 고객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좋은 품질과 고객서비스로 보답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외에 현대차 역시 대형(에쿠스)·중형(뉴EF쏘나타)·소형차(아반떼XD)부문에서 모두 파워브랜드에 올라 국내 제1의 자동차생산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시한번 증명했다.

브랜드 파워 1위 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우봉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K-BPI는 능률협회가 지난 99년부터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 각 브랜드가 갖고 있는 영향력과 인지도를 파악해 이를 지수화한 지표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