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간판급 차종인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앞으로는 동일매장에서 전시·판매된다. PAG코리아는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통합 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랜드로버 PAG코리아 출범식을 가졌다.
두 브랜드는 지난 2001년 PAG코리아가 출범하면서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함께 지금까지 PAG코리아 산하에서 운영돼 왔으나 이번 통합운영이 결정됨에 따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향후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딜러(판매망), 전시장, 서비스 체제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분리돼 있는 두 브랜드의 딜러체제를 서울, 경기, 기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오는 2005년까지 서울지역 3개, 경기지역 2개, 기타지역 4개 등 총 9개로 통합 정리할 방침이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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