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2003 취업시장 집중점검-잡코리아] 96개 업·직종 동시 검색 가능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6 09:12

수정 2014.11.07 18:43


온라인 채용정보업계의 최고 맏형격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는 지난 98년 9월 ‘취업 메타 디렉토리 검색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리크루팅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동종업계 취업사이트인 휴먼피아 인수를 통해 기업회원은 총 40만업체, 개인회원은 총 120만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됐다.

또 지난 11월부터는 헤드헌팅 사업 추진을 위한 ‘타이거서치’ 사업부를 신설, 본격적인 헤드헌팅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잡코리아는 현재 업종 및 직종 분류 96가지로 각 업종, 직종별로 상세 업무, 직무 분야를 지정할 수 있도록 키워드 라이브러리를 적용해 원하는 취업정보를 보다 빠른 시간에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 채용정보 통합검색엔진인 잡스파이더(jobspider.co.kr)를 통해 국내 대규모 취업사이트를 포함한 200개 취업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채용공고를 96개 업·직종으로 표준화해서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경력직 중심의 상시, 수시 채용 소요가 늘어남에 따라 상시 및 수시채용 지원을 위한 채용관리시스템인 ‘HMS’서비스와 단기 신입직 공채를 위한 온라인채용대행서비스인 ‘ORAS’서비스도 잡코리아가 제공하고 있는 차별화된 핵심 서비스 중의 하나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실시간으로 면접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면접시스템’과 디지털 PC카메라로 자신을 소개하는 ‘동영상 이력서 서비스’, 취업정보 ‘모바일 & PDA 서비스’ 등도 잡코리아의 핵심 매력포인트 중 하나다.


최근에는 구직자들의 취업 선호도에 따라 코스닥기업과 산업단지별, 협회별 채용정보에 따른 채용정보서비스도 구직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면서 ‘파견대행 별도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해고급 헤드헌팅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와 프리랜서 서비스도 강화하여 급여별, 근무기간별, 재택근무 등의 상세 ‘알바*프리랜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철 노선표에서 원하는 지하철역을 클릭하면 해당지역에 위치한 기업체의 채용정보들이 자동적으로 검색되는 ‘역세권별 채용정보 서비스’는 기업의 위치조건을 고려하는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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