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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작년 80억 흑자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6 09:12

수정 2014.11.07 18:42


한국토지신탁 2002년도 회계결산 결과 매출액 1234억원에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토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지난 2001년에 비해 1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7억원 늘어 흑자로 전환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마련했다.

사업내용별로는 지난 2001년부터 이어진 수탁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화되면서 토지(개발)신탁 보수는 전년보다 147%증가했고 담보신탁매출도 188%늘었다. 이밖에 관리 및 처분신탁 실적도 각각 21%, 72%증가해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렸다.


한토신은 지난해에도 활발한 개발신탁사업 수주를 추진한 결과 신탁보수기준 1045억원어치의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한토신은 현재 전국 133곳에 사업비 7조1976억원의 개발신탁사업을 진행중이다.


한토신 관계자는 “지난해 확보된 신규수탁 물량에 대한 사업이 본격화되면 2∼3년내에 1045억원 정도가 매출실적으로 잡히게 되고 이렇게 되면 재무구조가 훨씬 튼실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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