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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장 참여정부 합류하나


임기직인 금융감독위원장의 유임설과 교체설이 분분한 가운데 금감위원장이 정부의 국정운영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금감위에 따르면 이근영 위원장은 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신임 장관, 청와대 수석·보좌관들이 참석하는 국정운영 방향 워크숍에 초청을 받았으며 참여의사를 통보했다.

이위원장은 워크숍에서 신임 장관 등과 함께 성공한 장관상 등에 대한 토론을 갖고 둘쨋날에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부부동반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도 국무위원이 아닌 금감위원장이 처음으로 배석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금감위 내부에서는 이위원장 교체설이 청와대에서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지만 오는 8월까지인 임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위원장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유임이나 교체에 대해 아무런 언질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임기직에 대한 유임을 존중한다는 원칙이 지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위 관계자는 “국무회의에도 처음으로 참석했고 신임 장관들과 함께 워크숍도 가진다면 법률로 보장한 임기직 위원장에게 자진사퇴를 종용하는 모습을 갖추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