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백혈병소아암協, 부산에 ‘생명의 집’ 개소

노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7 09:12

수정 2014.11.07 18:41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권철현)는 7일 부산 아미동 부산대병원 앞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개소했다. 보금자리 마련에는 한국야쿠르트 1억원, 화승그룹과 제이슨풋웨어에서 각각 5000만원을 지원했다. 사랑의 보금자리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이 대도시 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가족과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협회는 전국에 6개의 보금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금자리 개소로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150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보금자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곳은 대안학교로도 활용된다. 500여명의 생명사랑 수호천사 봉사단이 자원봉사와 함께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학교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교보생명이 지원하기로 했다.
(051)231-3004.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야쿠르트 이인수 이사를 비롯한 후원기업의 관계자, 협회 권철현 회장 및 협회부산지부 고영립 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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