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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할부 수수료도 올려


카드사들이 신용판매 할부 수수료를 인상하고 모든 개인회원에게 제공하던 포인트 적립기준을 개정 특정기준에 맞는 회원에게만 주기로 적립기준을 바꾸고 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카드사를 제외하고는 3월부터 신용판매 할부수수료를 조정했다.

LG카드사의 경우 2개월 할부일 경우에는 현행 11.0%에서 10.0%로 내렸으나 3개월일 경우 14.0%에서 15.0%로 인상했다. 또 4∼5개월은 15.0→16.0%, 6∼9개월 15.5→16.5%, 10∼12개월 16.5→17.3%, 13∼18개월 16.7→17.5, 19∼24개월 16.7→17.7%, 25∼36개월 17.0 →17.7%로 수수료를 올렸다.


신용카드 이용자는 이에 대해 “최근 카드사들의 손실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인상됐기 때문에 신용판매에 대한 할부수수료도 곧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결국 카드사들이 과당 경쟁 등으로 얻은 손실을 그대로 수수료 인상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회원은 “카드회원들도 카드사가 제공하는 눈앞의 이득은 결국 소비자가 부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각 카드사들이 회원들에게 제공하던 포인트 적립 기준을 강화, 회원들이 카드이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줄어들게 됐다.

/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