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주간마켓전망 코스닥] 40선 회복 여부 ‘관심’


이번주 코스닥시장은 최근 15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들의 동향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증시 대내외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킬 만한 별다른 호재가 없는 데다 이라크전 임박 소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주 사상최저치인 36.69선대까지 밀려난 코스닥시장은 추가 하락선과 지지선이 어느 지점에서 형성되는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의 움직임도 둔화되고 있는 등 수급상황 개선도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코스닥 대표업종 66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증가율이 지난 2000년을 고비로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안감이 더해만 가고 있는 양상이다.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증시수요기반 확충 발표 예정도 코스닥시장의 침체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게 증권업계의 시각이다.


연기금 등 시중자금의 증시 유입을 유도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긴 하지만 실적 호전 기업이 드문 코스닥시장으로의 유입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

결국 우량기업과 비우량기업간의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코스닥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증권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번주내 지수 40선을 회복할 경우 단기적으론 수급 개선 요인과 실적호전주와 낙폭과대주에 대한 선별적 투자자세가 요구된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