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인삼公, 성기능 개선제 출시

노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9 09:13

수정 2014.11.07 18:40


홍삼을 주성분으로 한 성기능 개선제가 출시된다.

한국인삼공사는 홍삼과 구기자·복분자·오미자·사상자·토사자 등 5자를 주성분으로 한 성기능 개선제 ‘레드맥스’를 개발, 오는 18일부터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단기효과를 노린 기존 성기능 제품과 달리 2∼3주가량 복용해야 성기능이 향상되며, 비아그라 등의 수입제품이 화학성분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천연재료를 사용, 부작용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덕연구단지 한국인삼연구소가 5년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한 뒤 국내 유수의 대학이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인증됐다”고 말했다.
평균연령 55세, 발기부전 병력기간 26개월 이상으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투약군의 85.7%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대 이상 일반 남성 50명이 1개월간 제품을 복용한 결과 성기능은 72.3%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70㎖ 60포로 소비자 가격은 28만원이다.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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