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공기청정기능 조명등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9 09:13

수정 2014.11.07 18:40


공기청정용 조명등 개발 사장과 제품 사진 6일자 중기 화상

“램프 하나로 담배, 건축자재, 자동차 배기가스, 음식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형광등용 안정기 전문업체 비전라이트는 최근 조명용 램프에 강력한 탈취·소취·항균 등의 기능을 추가한 ‘공기청정용 조명등’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비전라이트의 조명용 공기 청정기는 램프 유리표면에 발열작용이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의 공기를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힘이 있다. 이러한 작용이 반복되면서 실내의 공기는 회전, 교반된다.
실내의 공기가 회전, 교반되면서 램프에 부딪히는 순간,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악취성분, 세균, 기름때 등 유기물질 등이 산화돼 분해된다.

이 제품은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에서 실시한 항균시험에서 99.9%의 균감소율을, 탈취성능시험에서 7시간 지난후 50%대의 탈취성능을 나타냈다.


비전라이트 장석숭 사장은 “UL과 CUL, FCC, 일본의 S Mark, 유럽 지역의 CE 등 유명 인증마크를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자사브랜드로 일본과 호주,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031)452-2363

/ lsk239@fnnews.com 이상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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