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로또 1등 93억, 당첨자 4명 나와 ‘사상최고액’ 대박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09 09:13

수정 2014.11.07 18:40


지난주 로또복권 추첨에서 사상최대 당첨금액인 93억7500만원을 받게 되는 1등 당첨자가 4명 탄생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8일 로또 공개추첨(14회차)을 실시한 결과 행운의 6개 숫자 ‘2, 6, 12, 31, 33, 40’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4명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등 당첨금 총액은 375억원으로 4명의 주인공에게 93억7500만원씩 균등 분배됐다.


2등은 28명으로 각각 1억3036만원씩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또 3등(당첨금 256만8700원)은 전국적으로 1421명, 4등(당첨금 9만3900원)은 7만7736명이었고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모두 134만1756명이 나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주 판매금액 999억원은 이월제한선인 10회차 2668억원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았고 1등 당첨자가 4명에 불과해 사상최대인 93억7500만원의 당첨금을 타게 됐다”고 전했다.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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