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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중국을 배워라”


세계 최대 철강생산국이자 수입처인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국내철강업계의 ‘중국 배우기’ 열기가 뜨겁다.

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연합철강이 본사 팀장들을 대상으로 의무 중국어강좌를 시행중인 것을 비롯해 포스코, INI스틸 등의 중국어 강좌나 연수 프로그램에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상하이, 우시 등에 투자법인과 지사를 둔 연합철강은 중국내 사업확장에 대비, 본사 팀장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강좌를 시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내 사업이 확장되면 현지인과의 접촉도 잦고 수집되는 정보도 많아질 텐데 팀장 정도면 기본적인 회화는 가능해야 한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도 수강료, 교재비 등 일체의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는 중국어 강좌를 이달초 개설, 희망 임직원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데 서울과 포항, 광양에서 모두 200여명이 수강중이다.
또 포스코는 중국본부 설립 등 향후 사업에 첨병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초 중국에서 대졸자 9명을 선발했다.

중장기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들어 ‘글로벌리더 해외연수’를 도입한 INI스틸도 연수지역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와 함께 중국 상하이를 포함시켰다. INI스틸 관계자는 “8개월간 어학연수와 2개월간 현지 관계사 근무, 나머지 2개월간 현지 업체 인턴십 근무 등 1년간의 연수를 통해 중국 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