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서도 최근 은행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가지수 연동형 상품이 판매된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10일 주가지수를 연동한 공제상품 ‘신저축 공제’를 개발해 오는 12일부터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전국의 새마을금고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저축성 및 보장성이 겸비된 기존 공제상품에 주가지수를 연동, 특별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재테크 금융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원금보장은 물론, 원금대비 연 2.0%의 확정이자와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26.0%까지의 특별이자를 지급해 준다. 또 상품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위험보장금이 지급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92년부터 모두 7종류의 공제상품을 판매, 현재까지 117만여건에 28조1500억원의 공제계약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임대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