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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풍림산업 김은석팀장] 건물외장 고급화로 인지도 높여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3.10 09:13

수정 2014.11.07 18:38


“몬테소리사옥 리모델링공사는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대안을 제시하면서 펼쳐졌다는데서 의미가 있다. 건물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타워파킹시스템을 외부로 옮기기 위해 부지 매입이라는 컨설팅적인 요소를 가미해 전체적인 리모델링 방안을 새롭게 제시한 측면이 있다”

풍림산업의 김은석팀장은 “몬테소리사옥은 공사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지만 주차장 이전을 통해 전용면적을 확대해 공간 활용을 높인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100여평을 확대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팀장은 “전기 및 설비시설, 외장교체 부분은 기능을 보완하는 측면과 상업지구내에서 인지도 상승이라는 두가지 측면을 달성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됐다”며 “대체로 만족스러운 공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건물은 리모델링 이후 임대료 수준이 30%가 증가함으로써 사옥으로 사용하면서도 공사비 일부를 충당할 수 있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성공작이라는게 김팀장의 평가다.
김팀장은 “전체적으로는 주차장의 이전과 1개층 증축을 제외하고는 기존 건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안에서 이뤄짐에 따라 이미지 메이컵이라고 할 수 있는 외장교체에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면서 “상업지구내에서 15년 이상 경과한 빌딩은 리모델링이 요구되는 현실에 비춰 시기적절하게 공사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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