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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실력·신체 관련 사적 질문 불만1위”…입사면접 女구직자


입사면접시 면접관들의 사적 질문에 대해 여성 구직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전문 취업정보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최근 남녀 미취업자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응답자의 15.5%(77명), 여성응답자의 27.2%(139명)가 ‘업무와 관계없는 사적인 질문’을 입사면접시 최고 불만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남성의 두배에 이르는 여성에게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결혼, 출산, 외모중시 등 여성의 특수상황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이 회사 정재윤 이사는 분석했다.

실제 파인드잡의 취업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직 미혼인데 향후 결혼 및 출산계획까지 묻는 이유를 모르겠다(ID:kjs4707)”, “미인대회도 아닌데 업무내용과 무관한 춤실력, 신체사이즈를 묻는 회사가 의심스럽다(ID:OZZY104)” 등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남녀 전체 응답별로는 ‘구인정보와 다른 면접내용’(24.1%)이 가장 높은 불만사항으로 지적됐으며 이어 ‘업무와 관계없는 사적인질문’(21.4%), ‘담당업무에 대한 불분명한 정보전달’(18.6%), ‘면접비가 없다’(11.3%), ‘지나친 회사홍보’(9.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