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위칭데이가 포함된 주의 첫번째 거래일 파생시장의 변동성은 감소세를 보였다. 뚜렷한 선도매매자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 모두 틱매매에 집중하는 양상으로 만기지수에 대한 합의점을 아직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67 이하 풋옵션과 70 이상 콜옵션의 미결제가 과다하다는 점에서 이같은 밴드 내에서 결정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 국내 인덱스펀드의 매수롤오버와 외국인의 매도롤오버가 상충되는 가운데 만기지수의 변동성은 당일 베이시스흐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백워데이션이 계속 된다면 예상과 달리 만기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지션트레이딩보다는 철저히 단기매매에 국한된 제한적인 시장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영식 굿모닝신한증권 선물옵션팀장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