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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모처럼 웃었다


사스로 인한 탑승률 저조로 울상을 짓던 항공업계가 5월 연휴 기간을 맞아 모처럼 미소를 지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로 국내선 대부분의 노선 예약률이 100%에 달하는 등 반짝특수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청정 관광지 제주도는 물론, 부산, 양양 등에도 탑승률이 높아졌다.

대한항공의 경우 3일과 4일 서울∼제주도 비행편은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서울∼부산간 구간도 3일 오후부터 자리가 만석이 됐다. 양양공항 등 평소에는 이용객이 많지 않던 곳도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해 예약률이 100%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재 국내선 전체 탑승률은 70%로, 1∼4월간 국내선 평균 탑승률 67%를 넘어섰다.
실제 3일 서울∼제주노선과 5일 제주∼서울간 노선은 예약률이 100%를 기록했다. 3일 서울∼부산간 예약률도 98.5%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동안 국내선 전체 왕복 예약률이 78%로 일반적인 시기보다 예약률이 높다”고 밝혔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