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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임원 승진인사 단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06 09:29

수정 2014.11.07 17:46


현대건설은 이지송 신임사장 취임 이후 수주 영업력 등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건설은 기존 8개 사업본부, 4실로 구성된 조직을 7개 사업본부와 1개실, 1독립부, 1연구소로 구성된 조직을 7개 사업본부, 1개실, 1연구소로 통폐합하고 부사장 등 48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플랜트사업본부와 전력사업본부는 기전사업본부로 통합됐고 기획실, 인사, 총무 등 지원업무는 경영지원실로 일원화됐다.


이번 인사에서 건축사업본부 김인겸 전무와 신공항고속철도의 정동수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특히 최대일 원자력사업단 신임 전무는 상무보에서 전무로 2단계 발탁승진이 돼 눈길을 끌었다.또 손광영 홍보실장도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해 홍보실이 강화됐다.
<인사 18면 참조>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수주를 강조하는 이지송 사장 취임 이후 첫 인사”라며 “영업력 확대에 초점을 맞춰 영업력이 뛰어난 임원은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발탁승진을 시키는 등 능력 중심의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 eclipse@fnnews.com 전태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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