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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영화제 23일 개막, ‘선택’등 총 33편 상영


인권운동사랑방은 23∼2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와 신문로 아트큐브에서 개최할 제7회 인권영화제의 상영작 33편을 확정했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이주노동자’로 정했으며 ▲이주노동자의 인권 ▲미국의 전쟁범죄 ▲해외 일반 상영작 ▲한국영화의 4개 부문에 걸쳐 해외작품 20편과 국내작 13편이 소개된다.

이주노동자들의 인권문제를 제기한 작품으로는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 다이아몬드 채굴선의 노예작업 참상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나미비아의 영혼’(나미비아·이스라엘), 뉴욕의 남미 이민자 공동체의 삶을 생생하게 그린 데이비드 라이커 감독의 ‘도시’(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간호사들의 힘겨운 네덜란드 취업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모험’(네덜란드), 서울 경기지역 이주노동자들의 투쟁기 ‘우리는 이주노동자다’ 등 7편이 초청됐다.


23일 오후 6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비전향 장기수 김선명씨의 이야기를 담은 홍기선 감독의 ‘선택’이 상영되며 노래패 햇빛세상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영화제 기간 중에 이주노동자의 날(25일) 잔치와 어린이가 그린 반전·평화 그림 전시회도 곁들여진다. 또 김이찬·문성준·주현숙 감독이 ‘9·11’(제작 미국 인디펜던트미디어센터) 배급 수익금을 지원받아 제작한 특별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