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중국의 공업용 세탁기 전용 인버터 시장에서 일본 업체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LG산전은 4월말 현재 연간 약 500만달러 규모의 중국 공업용 세탁기 전용 인버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를 달성,올해 약 22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LG산전의 중국내 인버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4% 신장한 34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중국시장에서 인버터 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0% 신장한 약 10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LG산전 관계자는 “중국 인버터 시장에 2001년 LG산전 인버터 제품이 진출한 이후 해마다 약 100%의 매출 신장이 이뤄질 정도로 급속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타겟시장을 겨냥한 전용인버터 제품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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