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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S&P 모델포트폴리오 활용, 해외펀드 내달 첫 선


S&P 모델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해외펀드가 내달에 첫 선을 보인다. 삼성증권이 지난 1년 동안 S&P사와 독점 제휴해 개발해오던 해외펀드를 내달 중순경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삼성증권은 S&P 500지수를 벤치마크하고 미국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해 자본소득 및 배당소득을 추구하는 ‘삼성-S&P 5 STARS’해외펀드를 내달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률 및 환 위험 최소화를 위해 미국 및 국내 채권에도 투자해 이자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식의 경우 S&P 500지수를 벤치마크하는 한편 채권의 경우에는 리먼브러더스 국공채 인덱스를 벤치마크해 운용된다.

투자기간은 3년 이상이고 1년 후부터는 환매수수료 부담 없이 환매가 가능하다.종목한도는 개별주식은 5%이하,채권은 10%이하이며 해외채권은 S&P기준으로 BBB이상, 국내 채권도 투자 등급이상만 편입할 수 있다.

펀드에 편입되는 자산 종류는 미국 주식이 70%이상이고 해외채권은 30%이하,국내 채권은 40%이하로 투자하며 환 헤징을 목적으로 장내 달러선물과 해외 장내 통화 선물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환 헤징 거래를 통한 추가 수익률 확보가 아니라 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거래가 특징이다.


삼성증권 아너스 클럽 김준 매니저는 “주식은 만기가 없고 변동성이 매우 높아 투자원금의 100%를 환 헤징하는 것은 오히려 환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최소 환위험 회피 수준인 투자 원금의 80%를 기준으로 환 위험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며 “단 투자수익률과 주식시장 변동성 및 환매 추이를 고려해 자본 소득에 대해서도 환 헤징 거래를 정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P스타 등급이 주간 단위로 갱신됨에 따라 편입 종목을 종목 당 6∼12개월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회전율을 최소화해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P 스타(STARS;Stock Appreciation Ranking System)는 S&P의 주식 애널리스트가 S&P고유의 스타 분석 결과와 각 종목별 6∼12개월 후의 가격 예상치를 종합해 등급을 산정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11년동안 S&P500지수 수익률을 초과 달성했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