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화물연대 파업에 공권력 투입임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14 09:31

수정 2014.11.07 17:40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부산항 마비사태에 대한 정부의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


정부는 14일 화물연대의 파업이 부산항과 광양항에 이어 수도권 핵심 물류시설인 경기 군포시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 등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군장비와 인력을 추가 동원하고 엄정대처 할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경찰 10개 중대를 노조원 1500여명이 집결해 있는 부산대 주변에 전진 배치했다.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경유가 인하,노동자성 인정, 노조 집행부 체포영장 철회 등을 요구하며 이날 밤늦게까지 경찰력과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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