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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우리학과 최고-대덕대학] 기업이 원하는 ‘맞춤인재’ 배출


특성화된 IT관련 전공과에서 배출하는 인력을 연구소와 벤처기업 등 연구·개발 현장에 공급하고 있는 ‘맞춤인재’의 산실이 있다.

첨단기술의 메카 대덕연구단지 한복판에 위치한 대덕대학(학장 한숭동)이 그 곳이다. 지난 80년 12월 ‘충남경상전문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이 학교는 지난 98년 지금의 교명으로 바꾸기 까지 IT특성화 대학으로 가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대덕연구단지 안에 위치한 지리적 잇점을 최대한 활용,산·학·연의 한 축으로서 핵심인력을 배출하는데 교육의 촛점이 맞춰져 있다. 10개 계열 27개 전공, 3개과 가운데 21개 전공이 모두 정보통신 관련 과목들로 특화돼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교측의 의욕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3년 연속 100%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정보통신계열의 마이크로 로봇전공을 비롯, 컴퓨터 인터넷정보계열의 정보보안·해킹전공,멀티미디어계열 인터넷방송전공,티지털경상계열 디지털경영정보전공 등은 이 대학의 자랑거리.

대덕대는 지난 97년 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정보통신분야 우수시범학교로 선정된 것을 비롯,98 산·학·연 공동기술 중소기업 컨소시엄 시범대학에 선정됐다. 또한 2002년 교육부 대학평가 우수대학,전문대학교육협의회 평가 최우수대학,교육인적자원부 산학협동 우수전문대학,IT학과 장비지원사업대상에 선정되는 등 특성화사업부문에서 눈부신 맹위를 떨치고 있다.

올초 대학입학 경쟁률은 2대 1정도에 머물었지만 학생 충원율이 80%를 웃돌아 대전?^충남소재 전문대학 중 상위권에 들었으며, 2학기 예상 등록률이 90%이상으로 전망될 만큼 입학자원 확보에도 자신감이 넘친다.

대덕대학의 경쟁력은 독창적인 학사운영 시스템에 있다. 철저하게 ‘대덕대학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올해부터 3학기제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이에 따라 연간 최대 6주 정도 교육 일수를 늘릴 수 있게 됐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대덕대학식’ 학사운영 프로그램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가디언(Guardian)’제의 도입이다.
가디언제는 교수·학생간 개별면담을 통해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고 전공을 성공적으로 살려 주기위해 올 1학기부터 도입 됐다.

교수들에게 반단위로 지도반을 배정하고 주당 2시간을 할당한 뒤 40명 안팎의 기본공동체를 구성,학생들을 1대 1로 밀착관리하는 방식이다.

한숭동 학장은 “3학기제의 도입으로 여름방학이 줄어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2학기 교육을 원격강의와 프로젝트수업 등으로 대신하면서 오히려 탄력적인 학사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조기졸업의 혜택은 물론 현장실습을 위한 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