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 아이디어 성공시대] 물생활용품 ‘그린워터’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2 09:33

수정 2014.11.07 17:35


㈜그린월드그린워터는 물관련 생활용품만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92년 창립된 이 회사는 ‘전 국민의 건강과 전 국토의 환경을 푸르게 보존하자’ 는 것이 경영의 모토다.

따라서 깨끗하고 부드러운 물을 만들어 주는 아이리스플러스 연수기, 아도니스 샤워기와 위생과 청결을 위한 이노그린 명품비데, 라이프비데 등 물 관련 생활용품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김동복 사장은 “물 전문 기업으로서 환경의 보호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도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한다.

이 회사는 현재 물과 관련된 실용신안 등록 11종, 의장등록 2종 등의 지적소유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6종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보통의 물 속에는 중금속과 같은 금속성 이온성분, 무기 광물질이 섞여 있어 피부를 거칠게 한다는 것. 특히 연약한 아기나 여성의 피부는 이러한 성분에 민감해 만성적인 피부질환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다.


연수기란 이러한 경도성분을 없애 부드럽고 매끄러운 연수로 만들어 주는 욕실용품.

이 회사의 아이리스 플러스 연수기는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은 독일 바이엘사의 이온수지를 사용하고 있다. 양이온교환수지(고분자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소금으로 재생시켜 사용하는 제품이라 경제적이면서도 365일 집안에서도 매끄러운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다른 연수기는 대부분 소금을 직접 연수기에 넣어 재생하고 있지만 이 연수기는 재생통이 따로 있어 편하고 누구나 쉽게 재생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유입되는 물이 하부에서 상부로 올라가면서 내부에 있는 모든 수지를 활용하는 고품질의 구조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LG 홈쇼핑 등을 통해 현재 50만대 이상이 국내 가정에 설치돼 있다.
연 매출액은 60억 정도이며 매년 30%이상의 증가율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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