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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전기자동차 8월 상용화


배터리로 달리는 무공해 전기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다.

전기차 개발업체 아임스 모터스와 동아정기는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한 승용형 전기자동차 ‘마인’(Mine)을 개발해 오는 8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기자동차는 납축전지가 전기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이라 소음 및 매연가스가 없으며 연료비도 들지 않는다. 2인승3륜차(앞바퀴 2개,뒷바퀴 1개)인 이 차량은 폭 1.5m,길이 2.9m,높이 1.5m이며 3∼4시간 충전하면 한번에 120∼150㎞의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90㎞/h이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으면 센서가 전기를 자동 제어하기 때문에 여성이나 노약자도 쉽게 운전할 수 있으며 차량 앞부분에 엔진이 없어 외부 충격시 안정성도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가격대는 750만원이며 배터리 수명은 8년 정도로 차량에 충전기가 내장돼 있고 가정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올해 유럽과 북미 지역에 수출 4900대,내수 600대 등 5500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판매목표를 1만5000대(수출1만2000대,내수 3000대)로 높일 계획이다. 하지만 장거리 주행자를 위한 고속충전소 설치 및 폐전지 폐기에 따른 2차 환경오염,속도 문제 등이 걸림돌로 남아있어 성공적으로 대중화되는 데는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jerry@fnnews.com 김종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