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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여름학습 이렇게 준비하자


이제 수능까지 5개월여 정도가 남았다.

그런면에서 수험생들에게 다가오는 여름은 체계적으로 공부할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1학기 학업계획 성과 평가를 통해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고 합격을 위한 마지막 학습계획도 세워야 한다.

2004년 대입 성패의 중요한 기로가 될 올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체계적인 여름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시인가 정시인가=입시요강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자기에게 유리한 입시요강 대학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자신의 수준에서 지원해야 할 대학을 결정해 준비하도록 하자. 수시는 재학생이 유리하므로 보험을 든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되, 수시에 합격할 경우 정시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수능보다 내신이 좋은 학생은 수시에,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정시에 응시하도록 한다.

논술·면접에 자신이 있거나 경시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 지방대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은 수시를 적극 고려할만 하다. 단, 일반학생은 수시 1차보다 인원이 7배 많은 수시 2차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능이 중요하다=수능 난이도는 방심할 수 없다. 출제자와 수험생간의 난이도 갭이 여전히 클 뿐만 아니라, 수능 정수화로 문항간 점수폭이 커짐에 따라 수험생의 심적 부담도 커져 체감 난이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6월과 9월 모의고사에 집중하도록 한다.

수능을 위해 여름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전 영역에 대해 부족한 영역을 중심으로 다지기에 들어가야 하며, 약점부분을 체크하는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문제로 경험을 기르고, 과욕보다는 철저한 시간관리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대입 성공을 위한 여름학습 10계명

▲지망대학을 정하라=수시모집에 지원할지, 정시모집에 어느 대학을 지원할지 확실히 결정해야 한다. 2∼4개 지망대학을 정한뒤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과 가중치 부여 등을 감안해 영역별로 공부 비중을 달리하는게 효율적이다.

▲무리한 계획은 위험천만=전 과목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겠다는 무리한 계획은 금물이다. 좌절과 불안만 증폭시킬 뿐이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의 총량과 자신의 공부 속도까지를 고려해 현실적인 목표를 수립하여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부계획은 1주일 단위로=일요일 하루는 최소한의 계획만 세우고 못 다한 공부를 보충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교과서를 정리하라=문제집보다는 교과서에 있는 원리와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고득점의 가능성을 높인다.

교과서 탐독(이해위주)→참고서와 교과서 함께(기본개념과 원리를 다시 확인)→관련 실전 문제풀이(학습내용 심화)의 단계적 학습이 효과적이다.

▲기본 개념을 정복하라=중하위권 학생은 비교적 쉬운 문제집으로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 반복학습이 효과적이다. 상위권 학생은 조금 난이도가 높은 문제집으로 통합교과적 출제에 대비하도록 한다. 단, 너무 높은 난이도 문제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한다.

▲가중치 반영 과목을 우선으로=자신의 취약과목과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가중치 반영 영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취약점을 파악하라=수능의 영역별 예상 성적을 분석하여 취약과목을 파악하고 단원별로 중요도 순위를 정해 공부한다.

▲적정량의 문제풀이는 꼭 필요=수능은 문제해결 능력에 초점을 맞춘 시험이다.
반복 출제되는 수능의 경향 파악을 위해 반드시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어보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특이하거나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한다.

▲외국어영역은 평소의 공부감각 유지=영어 회화테이프나 영어뉴스를 듣고, 지문을 반복해 읽으면서 주제를 빨리 파악하는 등 듣기와 독해를 위해 한 시간씩이라도 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건강에 유의해라=모의 수능에서 점수가 나쁘다거나, 실력을 쌓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포기하는 과목이 있어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건강에 유의하자. 도움말=코리아에듀(구 정진학원)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