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신임 노사정위원 위촉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5.29 09:35

수정 2014.11.07 17:31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노사정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을 근로자 위원으로, 손길승 전경련 회장을 사용자 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노대통령은 또 노사정위 정부위원 가운데 특별위원으로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 박봉흠 기획예산처 장관, 이정재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을, 공익위원으로는 임종률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등 9명을 위촉했다.


다음은 이날 위촉장을 받은 공익위원 명단.

▲임종률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김유성 서울대 법학과 교수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황한식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 ▲이호준 전남대 법학과 교수 ▲조은 동국대 사회학과 교수 ▲송위섭 아주대 교수 ▲김동완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중앙위원 ▲안영수 전 노사정위 상임위원(이상 9명)

한편, 노대통령은 이날 노사정위원회 본회의를 겸한 국정과제회의에서 “결정의 문화, 승복의 문화, 협력의 문화를 노사정위에서 만들어 국민에게 알려주자”면서 “다소 잘못된 선택이더라도 선택 참여자가 ‘새로운 선택’이라 보고 협조하면 좋은 선택이 되고 반대로 끝까지 고집해 새 출발을 못하고 계속 싸움하면 좋은 선택이라도 성과를 못낸다”고 ‘화해’를 역설했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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