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北 “제재땐 즉시 보복”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07.01 09:45

수정 2014.11.07 16:17


북한은 1일 미국이 대북제재 및 해상·공중봉쇄를 감행할 땐 즉시 강력한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이날 대표 담화를 통해 “미국측이 어디에서든지 우리(북한)를 반대하는 제재나 ‘해상 및 공중봉쇄’를 감행하거나,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전력증강’을 개시할 경우 정전협정을 파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즉시 주권침해에 대해 강력하고 무자비한 보복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무모한 전쟁행위로 무고한 남조선 인민들이 당하게 될 재난에 대해서는 미국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kreone@fnnews.com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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